[전남일보 04.09.25] 은대숙의 건강이야기-건강기능식품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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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7
우리 몸에 병은 왜 생기는 것일까? 우리 몸의 각 기관들이 조화와 균형을 잃을 때 병이 된다. 즉 영혼^정신과 육체의 조화가 깨지고 소화기와 순환계, 신경계와 근골격계의 균형이 깨질때 우리의 생명력과 면역력이 저하되고 우리 몸은 병을 불러들인다. 이때 완벽한 균형을 갖춘 자연이 제공하는 식용식물을 이용해 우리 몸의 균형을 되찾고자는 움직임이 최근의 웰빙 바람이다. 제약회사와 식품회사는 식용식물에서 순수 유효 활성성분들을 추출해내는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식용식물에는 식품 보조제와 식물성 약이 있다. 지난 2001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식물 보조제는 은행잎 추출물이 1위, 마늘이 2위였고 2002년에는 마늘이 1위를 차지했다. 현재 마늘은 이탈리아를 비롯한 남유럽, 미국의 루이지애나^택사스^캘리포니아, 아시아의 한국, 중국, 일본, 인도, 서부아시아 및 열대 아시아 전역, 그리고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마늘은 다른 식물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 치유능력이 많은 황 화합물이 포함돼 있고 신선한 마늘을 씹거나 으깰때 나오는 알리신이 대표성분이다. 알리신은 열을 가하면 약해진다. 그밖의 베타카로틴 헤르세틴, 루틴, 사포닌 등 강한 항산화제들과 식물성 화합물, 식물성 호르몬이 다랑 함유돼 있다. 또 칼슘, 마그네슘, 망간, 셀레니움, 게르마늄, 아연, 비타민 B1, B2, B3, C 등이 세포의 노화를 막고 뇌와 부신 피질 등에서 항노화 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신체의 독성을 제거하고 감염에 대항하며 면역작용을 증강시킨다. 혈압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킴으로써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동맥경화로 인한 손상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고 혈당 수치를 안정화시킨다. 궤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파리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해 궤양을 예방한다. 따라서 마늘은 어떤 질환이나 감염에도 모두 좋다. 매일 생마늘 반쪽정도의 섭취가 권장된다. 그러나 마늘은 매우 안전하지만 일부 제품을 하루 10mg 이상 복용했을 경우에는 헛배부름, 속쓰림,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마늘은 항 응고 특성이 있으므로 헤파린 등 항응고제를 사용중인 사람이나 수술을 준비하는 경우에는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임신 중에 마늘 보충제의 복용을 피해야 하는데 마늘이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늘은 우리지역의 우수 농산물에 속한다. 미국, 유럽에서 부는 마늘 건강 기능성 식품 바람이 우리 전남에도 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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