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04.08.06] 은대숙의 건강이야기-노안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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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의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눈 역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충분한 영양분이 필요한 곳이다. 컴퓨터에 눈을 가까이 대고 하는 일이나 적절하지 않은 빛 아래서 지속적으로 일을 하는 경우 시력에 문제가 생긴다. 또 나이에 따라 눈의 퇴화도 시력에 영향을 준다. 대부분 충혈과 따가움, 시야가 흐려지며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적절한 양의 비타민 B와 비타민A, C, E 그리고 셀레니움과 아연, 신선한 과일과 채소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건강식은 눈을 건강하게 한다. 특히 항산화 작용의 주요한 원천으로 알려진 과일과 채소의 섭취는 노안, 눈의 퇴화 이외에도 암^심장질환^동맥 경화 등의 질병을 감소시킨다. 모든 식물은 자신을 공격하는 독소와 유해 물질을 스스로 해독해 내는 식물 특유의 색소 즉 식물화합물을 가진다. 특히 눈의 건강을 돕고 노안을 예방^치료하는데 사용되는 카로티노이드는 일반적으로 노란색 그리고 오렌지색을 띄는 색소화합물들이고, 당근 호박 브로커리 겨자 등에 많이 함유된 식물색소이다. 우리는 보통 하루에 약 1.3mg의 카로티노이드를 섭취하는데 실제연구에 따르면 신체에 유익한 효과를 위해서는 하루에 6mg에서 10mg 정도의 섭취가 적절하다. 특히 노안과 백내장이 시작되는 사람은 루테인과 지아크산틴을 포함하는 카로티노이드를 보충적으로 섭취해야 한다. 황반퇴화증(심각한 노안)은 75세 이상 노인의 25%가 가지고 있는 병인데 흡연과 햇볕의 노출이 그 위험요소이며 채소와 과일의 규칙적인 섭취는 이 병을 감소시키고 카로티노이드의 섭취는 황반퇴화증 개선에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 백내장은 수정체 혼탁에서 오는 병인데 이는 수정체내의 단백질의 산화작용으로 인한 변형때문이다. 자외선에 과도한 노출 흡연 음주 또는 당뇨병 등은 백내장을 일으키는 위험요소들이다. 항산화작용이 있는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한 음식물을 섭취하는 것은 백내장의 위험을 감소시킨다. 지아크산틴 루테인 등의 카로티노이드는 수정체에 축적돼 자유유리기에 효과적으로 저항하고 병을 예방할 수 있음이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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