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님의 수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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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8
2월 초..건강검진을 하다 자궁에 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달이 지난 3월 7일 복강경으로 수술을 했습니다.
처음엔 수술이라는 자체 만으로도 겁이나고 무서웠지만 막상 수술실에 들어가니
농담?도 건네주시고 재미있는 말들로 긴장을 풀어주셔서 편한 마음으로 수술을 하였습니다.
하고나서 생각보다 참을수 없이 너무너무 아팠지만 금방 소변줄도 빼고 피주머니도 빼니
다니기에도 점차 불편함이 줄어들더라구요.
자주자주 상태 체크를 잘 해주셨구요,
병실도 너무 깨끗해서 병실에 있는 동안 내내 편하게 지내다 온것 같아요.
그리고 CO2치료도 해 주셨는데 회복도 더 빨리 된다고 하고 너무 좋더라구요.
게다가 피부 맛사지까지..^^
그런데 한가지 좀 아쉬었던 점은 퇴원하기 전날 이것저것 주의해야 할점이라든지 집에서 소독하는방법 기타등등을 알려주실때 왜 다들 자고 있던 새벽5시에 깨워서 알려주셨냐는 겁니다.
그시간에 잠깐 깨서 다 듣긴 했지만 다시 아침에 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좀 헷갈리더라구요.
비몽사몽에 들었으니 누구나 헷갈릴거에요.
하지만 그것뿐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쉬다 온 느낌이에요.
수술자국도 좀 지나면 금방 없어질것 같아요.
여러가지로 신경써주신 간호사분들 특히 수간호사님 너무 감사드려요.
주위 분들에게 꼭 은병원을 추천해 줘야겠어요.
은병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