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농사일로 고생한 농업인들이 조기에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정정희 광주 은병원 경영원장은 “은병원은 농촌마을 40여곳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무료진료·일손돕기 등 농촌사랑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은병원이 ‘농업인 건강 지킴이’라는 평을 받을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장은 “대다수 광주·전남 지역농협과 협약을 맺고 연간 조합원 1만여명에 대해 종합건강검진을 저렴한 비용에 해 주고 있다”며 “상당수 농업인들이 암 등 중병을 조기에 발견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정원장은 “은병원은 전문 의료진 17명이 최첨단 의료 장비와 함께 건강검진센터·내시경수술센터·암센터 등을 갖춰 진단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011-601-0384.

광주=임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