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뉴스 10.03.22.(월)]무병장수의 꿈, 건강검진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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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23
#1. 은행원 송모(34)씨는 최근 건강검진에서 1cm 크기의 대장 용종(폴립) 3개를 제거했다.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사의 권유에서다.
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그로서는 무척 충격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병을 조기에 발견, 신속히 치료했다는 생각에 무척 다행스런 일이기도 했다.
#2. 주부 김모(50)씨는 1년 전만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아들이 생일선물로 건강검진권을 마련해준 덕에 우연히 찾게 된 병원. 그곳에서 뜻밖에 유방암 1기 판정을 받고, 급히 항암주사와 방사선치료에 들어갔던 것이다.
다행히 다시 건강을 되찾은 김씨는 현재, 고기를 멀리하고 채식을 위주로 하는 식이요법을 병행중이다.
그녀는 “우연히 발견된 유방암을 통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 암, 조기검진 통해 완치 가능
전문가들은 암은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만 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대장암은 조기발견시 완치율이 높은 암으로 꼽힌다.
조기위암의 경우 90% 이상이 완치되고, 심지어는 배를 여는 개복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 간단히 암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대장암과 자궁경부암, 유방암 역시 초기라면 몸에 0.5~1cm 작은 구멍에 내시경을 넣고 모니터를 보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른바 내시경수술이라는 것인데, 배에 수술자국이 남지 않아 그에 따른 통증도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반면 초기가 아닌 3기나 말기 암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3기라면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될 수 있으며, 이때는 장기 절제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4기라면 말 그대로 치유가 아주 힘든 병기로, 치료가 아주 힘들고 수술 예후도 좋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은병원 은대숙원장은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발견이 아닌 질환예방을 위한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과식, 과음, 흡연, 불규칙한 식생활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암 외에도 심장병, 뇌혈관장애,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다양한 생활습관병을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생활습관병은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탓에 병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예방은커녕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합병증 등 후유증으로 고생할 우려도 높다.
그런 면에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질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예방책이자 대응책이라 할 수 있다.
은대숙원장은 “자신은 항상 건강하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증상을 무시했다가 나중에 큰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귀찮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검진을 받아 몸상태를 체크하도록 하자”고 조언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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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강을 자부하던 그로서는 무척 충격이었지만, 한편으로는 병을 조기에 발견, 신속히 치료했다는 생각에 무척 다행스런 일이기도 했다.
#2. 주부 김모(50)씨는 1년 전만 생각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아들이 생일선물로 건강검진권을 마련해준 덕에 우연히 찾게 된 병원. 그곳에서 뜻밖에 유방암 1기 판정을 받고, 급히 항암주사와 방사선치료에 들어갔던 것이다.
다행히 다시 건강을 되찾은 김씨는 현재, 고기를 멀리하고 채식을 위주로 하는 식이요법을 병행중이다.
그녀는 “우연히 발견된 유방암을 통해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 암, 조기검진 통해 완치 가능
전문가들은 암은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만 하면 충분히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위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대장암은 조기발견시 완치율이 높은 암으로 꼽힌다.
조기위암의 경우 90% 이상이 완치되고, 심지어는 배를 여는 개복수술 없이 내시경만으로 간단히 암 조직을 제거할 수 있다. 대장암과 자궁경부암, 유방암 역시 초기라면 몸에 0.5~1cm 작은 구멍에 내시경을 넣고 모니터를 보는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른바 내시경수술이라는 것인데, 배에 수술자국이 남지 않아 그에 따른 통증도 적고 회복도 빠른 편이다.
반면 초기가 아닌 3기나 말기 암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3기라면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될 수 있으며, 이때는 장기 절제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4기라면 말 그대로 치유가 아주 힘든 병기로, 치료가 아주 힘들고 수술 예후도 좋지 않은 것이 일반적이다.
은병원 은대숙원장은 “건강검진은 질병의 조기발견이 아닌 질환예방을 위한 것으로 보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스트레스와 운동부족, 과식, 과음, 흡연, 불규칙한 식생활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은 암 외에도 심장병, 뇌혈관장애,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다양한 생활습관병을 달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생활습관병은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탓에 병의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예방은커녕 치료시기를 놓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지고, 합병증 등 후유증으로 고생할 우려도 높다.
그런 면에서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질병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예방책이자 대응책이라 할 수 있다.
은대숙원장은 “자신은 항상 건강하다는 안일한 생각으로 증상을 무시했다가 나중에 큰 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귀찮더라도 1년에 한 번씩은 정기검진을 받아 몸상태를 체크하도록 하자”고 조언했다.
[OSEN=생활경제팀]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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