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04.11.03] 은대숙의 건강이야기-스트레스와 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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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17
모든 질병의 80%는 스트레스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스트레스가 직접 생리적 반응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음주, 흡연, 음식섭취, 문란한 성생활, 자학적 태도 등 불건강한 행위로 인한 간접적 스트레스가 질병의 주범이다. 스트레스 조절을 위해 1차적으로는 긍정적 사고를 의식적으로 훈련해야 한다. 2차적으로는 호흡, 명상 등으로 무의식적 스트레스 감량훈련을 하고 3차적으로는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적, 신체적 손상을 받은 뇌세포막을 치료해야 한다. 스트레스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 탈모를 꼽을 수 있다. 요즘 남성형 탈모에 혈관 확장, 혈액순환제인 2% 미녹시딜용액이 미국의 FDA승인을 받아 시판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장기간 사용시 심장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보고돼 있고 이를 사용할 때는 머리카락이 자라지만 질이 좋지 않은데다 사용 중간에 성장도 멈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의사처방에 따라 프로페시아 라는 약을 복용할 수 있고 3개월 정도 복용하는데 약먹는 기간만은 머리카락이 잘 자란다. 때로는 코티손 주사를 머리카락이 빠지는 부위에 맞으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레이져 치료, 광 치료, 유전자 치료, 자가 모발 이식 수술 등이 있다. 머리카락이 젖었을때 가장 쉽게 상하기 때문에 마른후 빗질을 하고 수건으로 두드리거나 누르면서 말려야 한다. 태양광선과 바닷물에 오래 노출되는 것은 머리카락을 손상시킨다. 비타민 B군은 머리카락 건강과 성장에 중요하며 노란^파란콩 역시 피부와 머리카락 손상을 막는 비오틴이 풍부하므로 적극 권장된다. 특히 콩음식은 탈모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깊이 관여하고 있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형성을 방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달걀은 날 것으로 먹지말아야 한다. 이는 살모넬라균의 감염뿐 아니라 아비딘이라는 단백질이 있어 비오틴의 흡수를 방해한다. 머리를 하루에 15분 정도 아래로 숙이고 있는 것도 도움된다. 비오틴과 실리카가 있는 샴푸와 린스가 도움이 되고 알로에 젤 비타민C와 E 인삼 등이 도움이 된다. 자연적이지 않는 화학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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