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내시경(수면)>

■ 대장내시경 검사의 목적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질환이 의심되는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검사입니다.

장출혈, 원인 불명의 만성설사, 하복부 동통, 최근 배변 습관의 변화가 있는 경우와  대장용종(폴립), 장 결핵, 대장암, 궤양성 대장염, 기타 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의

진단과 추적, 그리고 대장암과 같은 질환의 위험도가 높은 환자들의 질환 조기 발견을 위해 시행합니다.

수면 대장내시경은 진정제를 사용하여 진정 상태(반수면)에서 대장 내시경을 실시하게 되므로 일반 대장 내시경보다 편안하게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수면 대장 내시경은 의식이 없을 정도로 깊이 잠이 드시는 것은 아니며, 순간적으로 몽롱한 상태에서 검사를 받게 되므로, 검사 시에 고통이 덜하며, 의식이 회복되면

내시경 검사를 받은 기억을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방법

- 검사 전날 저녁 9시 이후에는 절대 금식이 필요합니다.

- 안내된 시간에 정해진 용량의 관장약을 복용합니다.

- 검사실에 오시면 문진과 상담을 시행하고 위 안의 가스와 점액을 없애기 위한 물약을 마십니다.

- 손이나 팔의 정맥에 진정제 주입을 위한 정맥 주사를 삽입합니다.

- 위장관의 운동을 억제하기 위한 약과 진정제 주사를 맞은 후 수면이 유도되면 내시경 검사를 시작합니다.

- 크기가 작은 용종의 경우 검사 중 용종을 제거하는 경우도 있으나, 용종의 크기가 6mm 이상인 경우, 내과 외래 진료가 필요합니다.

- 검사가 끝나면 회복실로 이동하여 수면을 취한 후 귀가하게 됩니다.

■ 주의사항

- 혈관주사에 의해 진정상태에 도달하며 개인차가 있지만 평균 30분 정도 지속됩니다.

- 대부분 30분~1시간 이내에 의식을 회복하지만 드물게 2시간 이상 지속될 수 있습니다.

- 검사 후 3~4시간 정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여야 합니다. (보호자를 동반하십시오.)

- 검사 당일에는 하루종일 운전, 기계 조작, 운동, 중요한 결정을 필요로 하는 회의 참석 등은 금합니다.(위험)

- 검사 도중 주입된 공기로 인해 복부 불편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많이 걸으면서 가스를 배출시키거나 복부에 온찜질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 검사가 끝난 후 식사는 바로 가능하나 첫 번째 식사는 부드러운 음식을 드시도록 합니다.

- 집으로 귀가 후 따뜻한 물에 좌욕을 하면 검사 중 긴장된 항문 괄약근이 이완되어 불편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용종이 모두 암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용종이 자주 생기는 사람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관련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