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 10.11.22.(월)]자궁질환, 적출없이 근종만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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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질환, 적출없이 근종만 없애
자궁근종 등 가임여성 5명 중 1명꼴 발생
절개없이 복강경 수술…정기검진 등 필요
입력시간 : 2010. 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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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강경 수술 전문 은병원 은대숙 원장 수술팀이 여성질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은병원 제공

여성들의 자궁질환 발병 연령이 낮아지고 있다. 자궁질환이라 하면 대개 40~50대를 먼저 떠올리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특정 연령대가 아닌 20~30대까지 자궁질환 환자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자궁질환은 과출혈과 생리통 등 육체적 고통은 물론 출산을 방해하는 주범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관심이 필요하다.

●가임여성 5명 중 1명 꼴

현대여성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과도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러한 잘못된 생활습관은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비정상 자궁출혈 등 자궁건강의 악화로 이어지기 쉬우며 이는 곧 자궁질환의 시초가 될 수 있다.

특히 자궁근종은 임신이 가능한 여성의 20%가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5명 중 1명꼴인 셈이다.

자궁근종은 자궁벽 평활근의 신생세포에서 증식하는 양성 종양으로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흔해 지나친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있는 걸 없는 듯 여겨서도 안 된다. 심한 경우 불임은 물론 자궁을 들어내야 하는 심각한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 그런 만큼 조기진단과 치료가 중요하지만 자궁근종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가진단이 어렵다.

자궁근종은 여성호르몬과 유즙 분비 호르몬, 갑상선 자극 호르몬, 성장 호르몬 등의 스테로이드 호르몬에 의해 발생하거나 지나치게 커지며 주변의 모든 혈관을 끌어들여 엄청난 혈액공급을 받고서 잘 자라거나 그렇지 않으면 괴사, 염증에 빠진다.

●월경 과다 땐 의심

자궁근종가장 흔한 증상은 월경 과다로 출혈량이 극심해 빈혈을 느낀다면 반드시 부인과 진료를 받아보아야 한다. 이 외에 골반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불임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

자궁선근종자궁내막조직이 자궁근육내에 자라는 것으로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질환이다. 자궁근종과 마찬가지로 자궁근육층 자체를 두껍게 해 생리통을 증가시키고 생리양이 많아지는 등의 생리불순 현상도 보일 수 있다.

자궁근종의 치료근종의 크기가 작거나 이상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약물치료나 수술이 필요치 않다. 다만 정기검진을 통해 근종의 크기 변화를 지켜보게 된다.

초기에는 자궁근종에 의한 증상이 없거나 혹 근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더라도 크기가 작아 지켜보며 기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꼭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면서 자궁근종을 관찰해야 한다. 갑자기 근종이 커지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는 증상이 없다 하더라도 점점 증상이 심해져 불임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궁근종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의 성장을 자극할 수 있는 성장호르몬이 들어있는 육류나 우유, 유제품의 섭취와 인스턴트 음식, 커피 등은 가급적 피해야 하며 토마토나 당근 등 천연 비타민들이 많이 함유돼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복강경수술로 간단히 해결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의 상태가 심각하다면 완치를 위해서는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모성의 상징인 자궁을 적출하면 이로 인한 후유증이 크다. 여성의 정체성에 심리적 충격은 물론, 골다공증, 안구건조증, 갱년기장애 등도 빨리 진행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자궁을 최대한 보존하고, 근종만 제거하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을 하는 대신 작은 구멍 3~4개를 뚫고, 그 구멍을 통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흉터가 적고, 회복기간도 짧다.

은병원 은대숙 원장은 "산부인과 진료에 대한 선입견 탓에 자궁근종이나 자궁선근종 등의 자궁질환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기도 한다"며 "결혼 전 여성은 물론 가임기 여성들도 주기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자궁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자궁근종 예방법◇

1.생리시에는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한다.

2.몸이 차고 추위를 잘 타는 여성은 찬 음식을 피하고 찬물샤워나 수영을 피한다.

3.적당한 운동으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도록 한다.

4.항상 아랫배를 따뜻하게 한다.

5.유산이나 수술 후에는 일정기간 회복을 위한 조리를 한다.

6.비만의 경우 자궁내순환을 방해해 자궁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체중을 관리  

    한다.

7.피임약이나 항생제, 진통제 등을 임의로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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