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10.04.29.(목)]불임,사회적 문제로
- 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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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29
결혼한 부부 열쌍 중 한쌍이 불임일 정도로, 불임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불임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여성 쪽이 문제가 있다면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등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예전에는 주로 40대 후반에서 나타났던 자궁 질환이 요즘은 20~30대로 낮아지고 있다. 여성의 자궁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생리불순, 생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임신도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부인과 종양 중 가장 흔한 자궁근종은 전체 여성의 20~30%를, 자궁내막증은 10~20%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에 혹시 생기는 자궁근종은 암과는 상관없지만 가임기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라 할 수 있다.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데 월경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궁내막증 역시 자궁근종과 마찬가지로 생리통, 성교통,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을 진단받게 되면 자궁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여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미혼이거나 결혼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을 드러내야 하는 수술은 심적 혹은 육체적으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은병원 은대숙원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을 드러내야 하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복강경수술의 경우, 개복을 하는 대신 0.5~1cm의 작은 구멍을 3~4개 뚫고 여기에 가느다란 관을 넣어 수술하게 된다. 이 수술법은 자궁 상태는 최대한 그대로 두고 근종만을 제거하는데다 수술 후 흉터도 적고, 회복기간도 짧은 최신 수술법이라 할 수 있다.
복강경수술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기 때문에 난소 기능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때문에 추후 임신도 가능하며, 중년의 경우 조기 폐경 위험도 거의 없다.
‘여성은 자궁이 건강해야 늙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 건강한 자궁은 여성 건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현명한 여성이라면 평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자궁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다.
◆ 관련기사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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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주로 40대 후반에서 나타났던 자궁 질환이 요즘은 20~30대로 낮아지고 있다. 여성의 자궁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생리불순, 생리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임신도 어려워질 수 있다.
특히 부인과 종양 중 가장 흔한 자궁근종은 전체 여성의 20~30%를, 자궁내막증은 10~20%를 차지하고 있다.
자궁에 혹시 생기는 자궁근종은 암과는 상관없지만 가임기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라 할 수 있다. 평활근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생기는데 월경과다가 가장 흔한 증상이며, 골반 통증, 월경통, 성교 시 통증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의 조직이 자궁이 아닌 다른 부위의 조직에 부착하여 증식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궁내막증 역시 자궁근종과 마찬가지로 생리통, 성교통, 불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을 진단받게 되면 자궁을 드러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하여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미혼이거나 결혼해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여성의 경우, 자궁을 드러내야 하는 수술은 심적 혹은 육체적으로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해 은병원 은대숙원장은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궁을 드러내야 하는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복강경수술의 경우, 개복을 하는 대신 0.5~1cm의 작은 구멍을 3~4개 뚫고 여기에 가느다란 관을 넣어 수술하게 된다. 이 수술법은 자궁 상태는 최대한 그대로 두고 근종만을 제거하는데다 수술 후 흉터도 적고, 회복기간도 짧은 최신 수술법이라 할 수 있다.
복강경수술은 자궁을 적출하지 않기 때문에 난소 기능에도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때문에 추후 임신도 가능하며, 중년의 경우 조기 폐경 위험도 거의 없다.
‘여성은 자궁이 건강해야 늙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 건강한 자궁은 여성 건강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현명한 여성이라면 평소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자궁 관리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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